물에 빠진 닭은 싫어요!

복날엔 늘 그렇듯 백숙, 삼계탕 집이 문전성시를 이루는데요. 중복을 맞이한 금요일, 더운데 나가서 땀 빼지 말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닭 요리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만드는 방법도, 먹는 방법도 매우 단순하지만 복날의 영양은 그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 🍗
구워낸 닭기름에 재료를 볶아 밥을 해서 백숙보다 만드는 시간은 확 줄이고, 백숙의 고소한 향과 맛은 그대로! 또 후라이팬으로 밥을 하면 12분 만에 가능해 매우 간단하고 탈 위험이 없어 솥밥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도전해볼 만한 레시피예요. 물에 빠진 닭에 질렸다면 '삼계후라이팬밥'에 도전해보세요!

복날의 민어를 좋아하세요? : 더 형제

해물생활자 김카피의 해산물 맛집 투어 4

민어는 조선 시대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면서 사대부 양반들이 즐겨 먹은 보양 음식인데요. 특히 여름 민어는 살과 기름이 한창이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고 해요! 🎣

제철이라 더 맛이 오른 지금, 메티즌의 해물생활자 김카피님이 '스태민어 정식'을 맛보러 '더 형제'를 찾았습니다. 민어회부터 민어전, 민어반건조찜, 민어곰탕까지. '스태민어 정식'을 먹으면 올여름 복달임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민어가 수급되는 날까지만 판매한다고 하니 여름이 지나기 전, 민어 정식 한상 경험해보면 어떨까요?
📍더 형제,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92 효성 해링턴 스퀘어 B동 1층 14호

스페인 북부에 가면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피로와 원기 회복에 좋은 여름 보양식 문어!

스페인에서는 문어를 '뿔뽀(Pulpo)'라고 하는데요. 스페인에서 가장 흔한 뿔뽀 요리는 '갈리시아 스타일의 문어(Pulpo a la Gallega)'에요.

바로 삶아낸 문어를 가위로 숭숭 잘라 훈연 파프리카로 양념하고, 소금 살살, 엑스트라 버진을 휘리릭 두르면 완성! 한국의 탱글탱글한 문어와 달리 야들야들한 문어에 향긋한 올리브유와 훈연 파프리카의 풍미가 부드럽게 입안에서 조화를 이룬다고.🤤 문어 육수에 부드럽게 삶은 감자까지 더해지면 어떤 보양식도 부럽지 않아요! 🥔

여름이 되면 배앓이하는 분들 많이 계시죠?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복통 같은 소화기 문제가 일어나기 쉬운데요.
예민한 위와 예민한 입맛의 소유자, 타조님께 속도 편하고, 맛도 좋은 레시피를 배워보세요!

"위도 예민하지만 입도 짧아 건강하기만 한 요리는 잘 안 먹는다. 건강한데 맛까지 갖춘 요리를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고민 중"

속 편하고, 맛도 좋은 타조의 간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