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고등학생 아들을 위해 3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도시락을 싼 아버지
새로운 회사 주변의 점심 선택지는 생태탕과 백반 뿐..! 불행하게도 이 두 가지 모두 리을님이 싫어하는 메뉴였다고 하는데요. 리을님은 식비도 줄이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어 어쩔 수 없이 도시락을 싸갔다고 합니다. 😅
생태탕이 싫어 어쩔 수 없이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매일 '도시락 설계도'를 제작할 정도로 도시락 싸는 일이 즐거운 놀이(?)가 되었다는 리을님.
일년에 350일을 시리얼을 먹는 시리얼 생활자 윤진님. 지속가능한 시리얼 사랑을 위해 시리얼은 아침에만 먹는 철칙이 있다고!
그리고 점심으론 늘 샐러드 도시락을 만들어 간다고 해요. 외식비를 줄이는 건 물론, 일을 하다 배가 고프면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곧장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식사를 마친 뒤 가뿐한 마음으로 오후의 일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또 점심을 건강하게 챙겼으니 저녁도 더 신경 쓰게 된다고 하네요.
지갑은 물론 건강도 지키는 이로운 샐러드 생활법, 메티즌에서 확인하세요!
고바야시님은 10대 때부터 음식 일기를 썼다고 해요. 20대에는 주방에서 일하며 간단한 음식 기록을 남겼고, 신체적인 장애를 얻어 앉거나 누워 생활하게 된 46세 무렵부턴 어머니가 사다준 도시락을 먹고 그림으로 남겼죠.
현재 그의 그림은 서양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아트 페어에서 500달러~3,000달러 가까이 판매되고 있는데요.고바야시 이츠오 작가님의 입체적인 도시락 그림을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뚜껑을 열었을 때 자연스레 웃음이 나는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난다는 MOKA님. 평범한 대학생인 MOKA님은 매일 도시락을 만들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있어요.
자신의 도시락은 물론 가족, 남자친구, 이웃 동생 등 다른 사람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직접 만든 도시락을 통해 먹는 이가 계절의 변화를 느끼거나, 마음이 따듯해진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MOKA님이 직접 만든 도시락과 그 속에 숨은 포근한 이야기들, 지금 만나 보세요!
"도시락은 아빠와 아들의 교환일기 같은 거였어요. 도시락을 다 먹고 난 아들의 문자 메시지를 받는 게 3년 간 도시락을 쌀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461개의 도시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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